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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과자 될 뻔한 트루도 총리 동생, 아버지가 구제

저스틴 트루도 총리가 자신의 동생 마이클이 마리화나 때문에 경찰에 붙잡혔지만 전총리였던 아버지 피에르 트루도의 연줄로 전과자가 되지는 않았다고 밝혀 화제가 되었다.
 
월요일 저녁 정부의 마리화나 합법화에 대한 바이스 미디어와의 인터뷰에서 트루도 총리는 20년전 B.C. 주에서 눈사태로 사망한 동생에 대한 숨겨진 이야기를 공개했다.
 
마이클이 사망하기 6개월전 그는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 그는 당시 마리화나를 가지고 있다가 기소됐다. 경찰은 도로에 쏟아진 그의 소지품을 챙기는 것을 도와주다가 마리화나를 발견했다.
 
트루도 총리의 아버지는 마이클에게 좋은 변호사를 소개해주기 위해 지인에게 연락했고, 변호사는 기소를 면하게 할 수 있다고 확신을 가지고 말했다.
 
“우리는 우리 아버지, 그리고 지인들과 같은 자원들이 있었기 때문에 그럴 수가 있었습니다. 우리는 우리 동생이 평생 동안 전과자로 고통받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을 가졌습니다.”
 
그는 많은 보통 사람들이 이러한 사소한 문제로 사법시스템에 전과를 기록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마리화나 합법화가 이를 바로 잡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정부가 합법화를 목표로 하는 2018년 7월 1일까지 단속을 늦추지 않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다만 기존에 마리화나 소지혐의로 기소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어떤 방법으로 구제할 것인지 그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논의 중인 새 법안에서는 18세 이상의 성인이 30 그램까지 마리화나를 소지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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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April 25, 2017

Filled Under: Canada, Headline,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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