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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욕 종합병원, 응급실 환자 몰려 서비스 삭감

노스욕 종합병원의 시니어 매니저는 응급환자가 들어올 때마다 받는 최상급 콜을 하루에 5번이나 받sms다. “레드 상태”의 최상위 응급 코드는 의사와 간호사 그리고 치료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매니저가 호출돼 즉각적인 대응을 취해야 한다.
 
캐나다에서 가장 붐비는 이 병원의 응급실에서 넘치는 환자들을 대응하는 방법은 한가지다. 바로 환자들을 특별외래병원으로 내보내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한해 107,000명의 응급환자가 들어오는 수요를 감당할 수 가 없다고 고참 ER 의사인 팀 러틀리지박사(Dr. Tim Rutledge)는 말한다.
 
캐나다 전국의 응급실에서 환자들이 이렇게 대기해야 하는 문제는 올 겨울 최고에 달했다.
 
브램튼 시민병원에서는 내출혈을 겪고 있는 여성이 병원 복도에서 5일동안 있었어야 했고, 핼리팩스에서는 췌장암으로 죽어가는 남성이 들것에 실려서 7시간이 지나서야 의사를 만날 수 있었다.
 
5년전 통계에 따르면 중급규모 병원의 응급환자 90%가 병원에 입원하기까지 25시간이 소용됐다. 그것은 자리가 나기까지 하루 이상을 기다려야 했다는 것이다.
 
지난해 말 조사된 자료에는 대기환자가 22%나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대기시간은 19시간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노스욕 종합병원의 경우 대기 규모로 치면 74개 병원 중에 최고를 차지했다. 하지만 지난 4월 응급실에서의 검사 수를 3분의 1까지 줄였고, 수술전 테스트를 38%까지 삭감했다. 또한 ICU 모바일 가슴 X-레이 숫자는 12%까지 줄였다.
 
의학부원장인 도나 맥릿치 박사(Dr. Donna McRitchie)는 자연스럽게 환자들을 내보낼 다른 부서들을 알아보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는 모든 사람들이 ‘우리의 환자들이고 우리는 그들을 돌봐야 한다’는 생각을 바꿔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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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May 7, 2017

Filled Under: GTA, Headline,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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