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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동물원, 직원들 파업으로 휴장

토론토 동물원이 직원들의 파업으로 목요일 오전부터 문을 닫았다.
 
동물원측과 노조측(Canadian Union of Public Employees (CUPE) Local 1600)은 수요일 밤까지 협상을 벌였으나 양측은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동물원 관리인, 조련사, 조경사, 거래사, 유지보수 관리자 등 400여 토론토 동물원 직원들을 대표하는 노조대표의 크리스틴 맥켄지(Christine McKenzie)는 파업까지는 원하지 않았지만 사측과의 협상 후 그들의 직업보장을 위해서 어쩔 수 없었다고 밝혔다.
 
폐장 사실을 모르는 손님들이 목요일 아침 동물원 매표소에 줄을 섰다.
 
현재 조련사의 손길이 필요한 동물들은 조합에 소속되지 않은 직원들이 돌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론토 동물원이 마지막으로 파업을 한 건 1997년이었다. 하지만 파업기간에도 동물원은 개장했었다.
 
존 토리 토론토 시장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동물들의 안전이라고 말하며, 빅토리아 데이 연휴전까지는 재개장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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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May 11, 2017

Filled Under: GTA, Headline,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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