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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 여행객 하차 못시켜” 교통부 법안 발의

새로운 법안에 따라 더이상 항공사들의 오버부킹으로 인해 비행기에 타지 못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화요일 교통부 장관 마크 가노(Marc Garneau)는 밝혔다.
 
이러한 조치는 국내선과 국제선 모두에 적용된다. 또한 캐나다에서 출발하거나 캐나다로 향해 오는 모든 항공편에 적용된다.
 
장관은 “여행객들은 숫자가 아니라 사람으로 대우받아야 합니다.” 라고 말하며 강력한 법적용을 약속했다.
 
이번 조치는 시카고에서 비행기에서 내리기를 거부하는 승객을 항공사 직원들이 강제로 끌어내리는 동영상이 공개된지 한달만에 나온 것이다.
 
장관은 만약 최소한의 보상액에 자발적으로 내리겠다는 손님이 없다면 항공사는 그 보상액을 높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캐나다인들이 비행기표를 샀을 때는 항공사가 그 계약을 이행하기를 기대하는 것입니다.”
 
새 법안에서는 여행가방의 피해에 대해서도 최소한의 보상액을 지정해 놓았다.
 
또한 항공사의 외국인 지분한도를 기존 25%에서 49%로 높였다.
 
정부는 새 법안이 2018년에는 적용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법안은 의회에서 통과되어야 하지만 과반의석을 자유당이 차지하고 있어서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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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May 17, 2017

Filled Under: Canada, Headline,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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