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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못하는 직원에 “중국으로 돌아가” 소리친 여성 논란


 
금요일 스카보로에 위치한 중국 식품점에서 영어에 익숙치 않은 직원에게 “중국으로 돌아가” 라고 여러차례 말하는 장면이 페이스북을 통해 급속도로 퍼지며 논란이 되고 있다.
 
스카보로 푸드마트(Foody Mart)에서 찍힌 동영상에는 한 여성이 영어로 물어본 질문에 직원이 대답을 적절히 못하자 “캐나다로 돌아가라. 여기는 캐나다이고 영어를 쓰는 국가다.” 라며 반복해서 목소리를 높였다.
 
주변 사람들이 통역을 해주려 하자 그녀는 작업장에서 영어를 모르는 것은 불법이라고 말했다.
 
“만약 그들이 여기서 일하려고 한다면 영어를 아는 것이 합법입니다.” 라며 그녀는 통역제안을 거절하고 계속 직원들을 비난했다.
 
“그들 중 누구도 영어를 할 줄 몰랐습니다.” 라고 그녀는 말했다.
 
동영상을 촬영한 프랭크 홍은 자신은 캐나다에 살면서 이런 일은 들어보지도 못했다며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10대 소년인 그는 캐나다에서 이러한 인종차별과 외국인 혐오는 없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저는 아직 캐나다에 인종차별과 외국인 혐오, 심한 편견이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이 동영상을 올렸습니다. 우리는 정말 이러한 일을 멈출기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습니다.”
 
여성은 가게 앞에서 15분에서 20분간 소리치고 아무 물건도 사지 않은 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캐나다에서는 민간부문에서 일하는 직원이 영어를 모르는 것은 불법이 아니다. 공식언어를 사용해야하는 것은 연방 공공기관에 한할 뿐이다.
 
토론토 경찰은 해당 사건에 대해 수사를 하지 않을 방침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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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June 5, 2017

Filled Under: GTA, Headline, News

One Response to 영어 못하는 직원에 “중국으로 돌아가” 소리친 여성 논란

  1. 아무개 says:

    참 못생긴 여자이군요, 얼굴이 못생겼으면 마음이라도 이뻐야지요…여자는 마음만 이뻐도 절대미인이 되는거 알라나 모르겠네요..
    이거 모르면 여자로서 인생 헛 산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