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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과의 점심’ 267만달러에 낙찰

매년 경매로 진행되면서 화제가 되고 있는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과의 점심이 267만달러에 낙찰됐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9일 오후 10시30분 마감한 버핏과의 점심 경매는 267만9001달러를 써낸 익명의 입찰자에게 낙찰됐다.
 
경매 수익은 버핏의 사별한 아내 수전 톰슨 버핏이 활동했던 샌프란시스코의 빈민구제단체 ‘클라이드 재단’에 기부된다. 경매액의 기부는 1999년부터 매년 이뤄져왔다. 버핏이 이 경매를 통해 17년간 클라이드 재단에 기부한 금액은 지난해까지 총 2360만달러로, 올해 기부액을 합치면 2600만 달러를 넘어서게 된다.
 
지난해 낙찰가액은 345만6789달러로 최고가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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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June 9, 2017

Filled Under: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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