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신용카드 사용자에 추가요금 징수

이제 상인들은 일부 프리미엄 신용카드로 물건 값을 결제하는 손님들에게 추가요금을 받을 수 있게될 것으로 보인다.
 
비자카드와 마스터카드를 상대로 2011년부터 진행된 집단 소송에서 카드회사는 높은 수수료를 차지하면서도 손님으로부터는 요금을 받을 수 없게 하고 있다고 주장되어 왔다.
 
이번주초 비자카드와 마스터카드는 자신들의 규정에 잘못된 것은 없지만 합의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각각 1,950만 달러를 지불하고 상인들이 신용카드 사용에 따른 수수료를 징수할 수 있도록 허가한다는 사실에 합의했다. 하지만 개정되는 규정에는 수수료에 대한 한도가 명시된다.
 
비자카드는 성명을 통해 이같은 조치는 온타리오를 비롯한 각 주 법원에서 승인된 이후 1년 반이 지난 다음에 시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캐나다 독립 기업연합(Canadian Federation of Independent Business)은 프리미엄 카드로 결제하는 손님들에게 추가요금을 징수할 수 있는 권한을 상인들에게 부여하는 이러한 결정에 환영의 뜻을 표했다. 하지만 이런 권한을 소상인들도 사용할 것으로는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