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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소년 두드려 팬 토론토 경찰, 워털루 경찰이 수사

목요일 토론토 경찰 마크 선더스 국장은 비번 중인 경찰이 10대 소년을 때려 다치게 한 사건을 워털루 경찰이 독립 재수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폰테 밀러(Dafonte Miller)는 2016년 12월 28일 아침 친구와 함께 길을 걷고 있었다. 그러던 중에 주택 차고 안에 있던 두명의 남성과 맞닥뜨리게 됐다.
 
자신이 경찰이라고 밝힌 한남성이 밀러에게 질문했고 밀러는 대답을 거절했다. 그러자 나중에 형제로 밝혀진 다른 남성이 합류했고 그들은 밀러를 때리기 시작했다.
 
그들에게 심하게 맞은 밀러는 결국 실명하게 됐다.
 
사건 당시에는 특별수사대에 사건이 접수되지 않았었다. 하지만 올 4월 밀러의 변호사는 사건을 신고했고 특별수사대의 수사가 진행됐다.
 
선더스 국장은 사건 당시 밀러가 무기와 마약관련 혐의로 기소되었기 때문에 특별수사대에 사건이 신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밀러에 대한 기소는 나중에 검찰에 의해 취하됐다.
 
특별수사대는 이번달 마이클 데리얼트 경관(Const. Michael Theriault)과 그의 형제를 무기를 사용한 가중폭행 혐의로 기소했다.
 
보통 경찰국장의 지시에 의해 진행되는 독립수사는 사건에 대해 객관적인 증거와 판단이 필요할 때 실시된다.
 
토론토 경찰위원회 의장 앤디 프링글은 목요일 성명을 내고 양측의 의견이 상이하게 다르기 때문에 워털루 경찰의 독립적인 수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선더스 국장은 독립수사의 결과가 나오는대로 합법적인 선에서 바로 공개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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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July 27, 2017

Filled Under: GTA, Headline,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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