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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슨공항, 하역직원 파업으로 수속과정 지연

피어슨 공항의 700여 수하물 하역직원들이 사측의 최종제안을 거부하면서 파업에 들어갔다.
 
로컬 419 노동조합은 회원 95%의 투표로 사측의 제안을 거절하고 목요일 저녁 10시를 기해 파업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파업에 들어가는 직원들은 피어슨 공항의 74개 항공사 중에 30개 항공사와 계약을 맺고 수하물과 화물관리, 기내청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투표결과가 발표된 후에 조합원들은 바로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이며 “무례”하게 대접받는데 신물이 난다고 말했다.
 
“많은 금전적, 비금전적인 문제들이 있습니다. 솔직히 우리 조합원들은 학대당해 왔습니다. 그들은 무례하게 취급되어 왔습니다.”라고 노동조합 로컬 419의 부대표 하진더 바디얼(Harjinder Badial)은 주장했다.
 
목요일 저녁부터 승객들은 느려진 하역과정을 경험해야 했다. 직원들은 투표가 있은 후 작업에 참여하지 않았다.
 
특히 금요일은 여행객들이 더 많이 몰리는 날이라 사태가 더 심각해질 것으로 보여진다.
 
공항당국은 기존에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계획을 세우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바디얼은 여행객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지상직원들이 도울 것이고 한편으로 조합은 재협상 테이블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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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July 28, 2017

Filled Under: Canada, Headline,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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