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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키나 파소 테러 희생자 18명 중에 캐나다인 2명 확인

부르키나 파소(Burkina Faso)에서 벌어진 테러로 숨진 18명 가운데 캐네디언 2명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숨진 캐네디언은 온타리오의 타미 첸(Tammy Chen)과 퀘벡 소재의 빈민구호단체 자원봉사자인 비렐 디파라(Bilel Diffalah)이다.
 
일요일 이슬람 극단주의 소속 테러리스트들이 수도에 위치한 터키 레스토랑에서 총을 난사해 18명이 숨졌다.
 
외무부 장관 크리스티아 프릴랜드는 월요일 이들의 사망소식을 전했다.
 
“이 비극적인 공격의 목표가 된 희생자들의 사랑하는 이들에게 우리 정부의 진심어린 애도의 마음을 전합니다. 캐나다 영사관 직원들은 희생자들의 친지들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토론토 교육청은 첸이 열정적이고 밝은 선생님이었다며, 그녀가 2013년 박사과정을 밟기 위해 캠브리지 대학으로 떠났다고 밝혔다.
 
“그녀는 학생들을 돕기 위해 늘 수마일을 기꺼이 달려가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녀는 맥길 대학과 퀸스 대학에서 학위를 받았고, 부르키나 파소의 밝은 미래(Bright Futures Burkina Faso)라는 NGO 를 창설하고 대표를 맡기도 했다.
 
디파라는 몬트리올에 위치한 구호단체인 CECI 에서 위생관련 자문역으로 일하고 있었다. CECI는 1985년부터 부르키나 파소에서 활동해오고 있다.
 
당국은 이들 외에도 쿠웨이트인 2명, 프랑스, 세네갈, 나이제리아, 레바논, 터키인이 각각 한명씩 희생자 명단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아직까지 이 테러를 감행했다고 주장하는 단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테러중에 적어도 3명이상의 보안요원이 부상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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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August 15, 2017

Filled Under: Canada, Headline,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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