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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키나파소 터키식당 테러로 18명 사망

13일 부르키나파소(Burkina Faso) 수도 와가두구에 위치한 터키 레스토랑에서 테러가 일어나 최소 18명의 사망자와 8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목격자 진술에 따르면 13일 저녁 픽업트럭을 타고 온 세 명의 무장세력이 레스토랑 안팎의 손님들을 향해 총을 발사했다.
 
정부는 “터키 레스토랑에서 발생한 테러로 18명이 사망했고, 8명이 부상당했다. 사망자들의 신원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레미스 단지노(Remis Dandjinou) 부르키나파소 통신부 장관은 “연루된 가해자 수를 정확히 파악하는 중”이라며, “현재 용의자들은 공격을 감행한 빌딩 내에 고립돼 있다. 이에 치안 및 엘리트 부대가 동시에 소탕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말리 및 니제르와 국경이 맞닿아 있는 부르키나파소는 최근 수년간 지하드파로부터 지속적인 테러 공격을 받아왔다.
 
지난해 1월 와가두구(Ouagadougou) 중부 지방에서도 테러가 일어나 소수의 외국인을 포함해 총 3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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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August 14, 2017

Filled Under: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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