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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의원 알리 에사시, 한국 최고 청취율 뉴스공장 출연


 
캐나다 연방의원 알리 에사시 의원이 모국 라디오 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한국의 역사와 최근 정세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이날 방송은 광복절을 맞아 지난해 2월에 연방의회에서 3.1 운동의 정신을 소개하고 “대한민국 만세”를 외친 에사시 의원을 소개하고 그 배경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기 위한 것이었다.
 
에사시 의원은 3.1 운동은 대한민국의 자랑스런 역사이기도 하지만 21세기에 놓인 우리 모든 국가에 영감을 주는 주요한 순간이었다며 3.1운동 정신에 대해 캐나다인들 뿐만 아니라 세계 모든 사람들이 알고 자랑스러워 할 일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날 인터뷰는 광복절이어서 더욱 의미가 있었다. 에사시 의원은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 일본이 진심어린 사과를 하고 이를 용서받기 위한 협상이 제대로 진행되어 정의가 실현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의 촛불시위와 정권교체의 과정을 통해 시민사회의 힘을 보면서 놀랐다고 말했다. 또한 문재인 정권의 탄생을 캐나다 자유당 정권의 탄생에 비유하며 개혁을 원하는 국민들의 소망으로 탄생되었고, 문재인 대통령이 중산층을 위한 정책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양국이 새로운 새대를 향해 함께 나아가는 강력한 국가가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과 캐나다가 맺은 FTA 에 대해서는 이보다 더 시기적절하고 좋은 상대와 FTA를 맺을 수는 없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체결된 FTA 를 통해 양국이 상호보완적으로 협력할 수 있다고 보았다.
 
에사시 의원의 방송을 들은 시청자들은 ‘대한민국 정치인들보다 국민들의 마음을 더 잘 아는 것 같다’, ‘한국에 대한 식견이 놀랍다’, ‘감사하다 응원하겠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아침 7시부터 9시까지 서울교통방송에서 방송하는 것으로 시사분야 청취율 1위의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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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August 15, 2017

Filled Under: Community, Headline,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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