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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달기지 개발’ 다국적 프로젝트에 참여

캐나다 우주국(Canadian Space Agency)이 앞으로 10년간 달에 우주정거장을 세우는 다국적 프로젝트에 로보트팔 개발을 담당하며 참여하게 되었다.
 
이주초 미국과 러시아 우주국은 장기 우주프로젝트에 함께하기로 서명했다.
 
일단 작은 우주정거장 하나가 지구와 달 사이 궤도에 세워지게 된다.
 
캐나다 우주국의 우주탐사국장인 질 르클레르(Gilles Leclerc)는 “현재 캐나다가 직면하고 있는 도전은 인류탐사에 있어서 다음단계에 우리가 어떻게 공헌할 수 있는지 정의하는 것입니다” 라고 밝혔다.
 
“우리는 향후 30년간 우주에서 캐나다가 무엇을 할 것인지 정의하고 있습니다.”
 
캐나다와 각국의 항공우주기관들은 2024년까지 국제 우주정거장을 짓기로 합의했다.
 
이들의 다음 목표는 달표면에 우주기지국을 설치하는 것이다. 그곳에서의 역할은 달 표면을 여행하도록 하는 것이지만 그 외에 더 많은 것들을 가능하게 할 것이다.
 
“모든 파트너들의 궁극적인 목적지는… 화성입니다.” 라고 르클레르는 말한다.
 
캐나다가 참여하게 되는 부분은 로보트에 관한 부분이다.
 
르클레르는 로보트 팔, 달 자동차, 채굴 3가지 부문에서 참여가 가능하다고 밝히며 이는 캐나다가 이미 기술을 가지고 있고 활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B.C. 주 소재 맥도날드 데트와일러사(MacDonald, Dettwiler and Associates Ltd.)는 새 캐나담(Canadarms, 우주 로보트팔) 개발에 275만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캐나다 우주비행사 제니퍼 시데이(Jennifer Sidey)와 조슈아 쿠트릭(Joshua Kutryk)도 지난달부터 훈련에 들어갔다. 우주여행은 적어도 5년 이상이 될 전망이다.
 
연방정부는 올해초 캐나다 우주자문위원회(Canada’s Space Advisory Board)의 자문에 따라 새로운 우주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위원회는 세계적으로 여러 국가들이 우주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는 빠르게 변화는 상황에 방향을 못잡고 있다고 지적했다.
 
위원회는 또한 캐나다가 국가적으로 우주개발에 전략적 자원을 확보해야 한다는 내용을 포함한 권고사항을 정부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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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September 29, 2017

Filled Under: Canada, Headline,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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