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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김씨 ‘무사 귀환 기원’ 촛불기도회 개최

실좀된 한인 30대 유진 김씨에 대한 행방이 6일째 묘연한 가운데 수색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경찰은 김씨의 마지막 셀폰 위치로 추적된 알공퀸 일대에서 연일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다.
 
또한 김씨의 가족과 친구들은 헬기까지 임대해 김씨의 차량을 찾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씨 실종사건에 대한 관심은 교민사회 뿐만 아니라 주류사회에서도 큰 이슈로 부각됐다.
 
CP24 웹사이트에는 김씨 실종 관련 기사가 가장 많이 본 뉴스로 올라가 있고, 가족들의 인터뷰 기사는 많은 사람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당초 보도에는 김씨가 알공퀸 공원 입구에서 퍼밋을 산 것으로 알려졌지만 김씨의 이름이 사용되지 않아 확인할 수 없고, 동승자가 있었다는 사실에 대해서도 담당경찰은 그 또한 확신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국에 출타 중이었던 김씨의 아버지 김연수 민주평통 토론토협의회 회장은 아들의 실종 소식에 급히 캐나다로 향해 금요일 도착했다.
 
김씨의 가족들은 수사에 별다른 진전이 없는 가운데 추측성 루머만이 돌고 있어서 안타까워하고 있다. 이럴 때 일수록 한인사회는 추측성 발언을 자제하고 김씨의 무사 귀환을 기원하는 마음을 가져야 하겠다.
 
김씨가 출석하는 윌로데일 임마누엘 교회에서는 일요일 김씨의 무사 귀환을 기원하는 촛불기도회가 열린다.
 
장소 : Willowdale Emmanuel United Church (349 Kenneth Ave)
시간 : 10월 8일 일요일 오후 1시
 
“그동안 저희 아들 유진이의 조속하고 무사한 귀환을 위해서 열심히 기도해 주시는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직까지 아무 연락이 없어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허락하시는 분들은 오셔서 함께 기도해 주시면 많은 힘이 되겠습니다.” 라며 김연수씨는 함께 기도해 달라고 말했다.
 
김씨나 김씨의 차량(니산 로그, BBJD108)을 목격한 사람은 욕지역 경찰 1866-876-5423(EXT. 7241) 또는 익명의 제보전화 1800-222-TIPS 로 신고해 달라고 경찰은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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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October 8, 2017

Filled Under: Community, Headline,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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