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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평화상에 핵무기폐기단체 ICAN 수상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에 ICAN(핵무기폐기국제운동·International Campaign to Abolish Nuclear Weapons)이 선정됐다.
 
노벨위원회는 6일 2017년 노벨평화상 수상자에 ICAN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ICAN은 핵무기를 폐기하는 데 앞장 서는 전 세계 100여 개국의 비정부 기구들의 연합체다.
 
이 단체는 핵무기 사용에 따라 치명적으로 발생할 인도주의적 비극을 막기 위한 노력의 공로를 인정받아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다.
 
ICAN은 세계를 위협하는 관련국들의 핵무기를 제거하고 금지하기 위해 모든 나라가 협력하는 데 원동력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ICAN의 노력으로 지금까지 108개 국가가 핵무기폐기운동에 참여했으며 지난 7월 7일에는 유엔국 중 122개 국가가 핵무기 금지 조약에 가입했다고 노벨위원회는 전했다.
 
노벨위원회는 “우리는 오랜 시간 핵무기 위험이 존재하는 세상에서 살고 있다”면서 “일부 국가들은 핵무기를 현대화하고 있고 이는 엄청난 위험을 초래한다”면서 북한의 예를 들었다.
 
이어 “핵무기는 인류와 지구의 모든 생명체에게 끊임없는 위협을 가한다”면서 “이 상을 ICAN에 수여하는 것은 현재 핵무기를 금지하기 위하는 모든 이를 응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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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October 8, 2017

Filled Under: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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