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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대표 “GM, 멕시코 생산 늘리겠다며 캐나다 모욕” 주장

온주에 위치한 GM 공장이 4주째 파업을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노조위원장은 GM 사가 온주에서 생산하고 있는 에퀴녹스(Equinox) SUV 모델을 멕시코에서 그 생산을 증가하겠다고 위협하면서 “캐나다에 전쟁(war on Canada)”을 선포했다고 주장했다.
 
워싱턴 DC 에서 이같이 밝힌 노조 전국대표 제리 디아즈(Jerry Dias)는 수요일 있은 노조와의 협상가운데 회사측이 멕시코에서의 차량생산을 늘리겠다며 캐나다와 미국을 “모욕했다(slap in the face)”고 말했다.
 
디아즈 대표의 주장은 저스틴 트루도 총리가 나프타(NAFTA) 재협상을 위해 워싱턴을 방문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로컬 88 노조에 소속된 GM 인거솔 CAMI 공장은 현재 4주째 파업에 들어가 있다. CAMI 공장은 GM 의 에퀴녹스 SUV 차량을 생산하는 3개 공장 중에 하나이다.
 
올해 초 테레인(Terrain) SUV 차량의 생산 공장이 멕시코로 이전되면서 엑퀴녹스는 CAMI 공장이 생산하는 유일한 차량 모델이 되었다.
 
디아즈는 GM 의 생산 차량들이 CAMI 공장에서 멕시코로 이전되고 있는 것이 바로 현재 재협상하고 있는 나프타가 무엇이 문제인지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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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October 13, 2017

Filled Under: GTA, Headline,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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