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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에게 선의 베푼 맹인의 돈 훔쳐 달아난 여성 체포

자신에게 잠자리를 제공한 맹인에게서 800불을 훔쳐 달아나 경찰에 수배된 여성이 목요일 오후 자수해 체포됐다.
 
경찰이 용의자의 사진을 공개해 수배한지 몇시간만에 범인은 경찰을 찾았다.
 
여성은 오후 4시경 토론토 다운타운 51 디비젼으로 찾아와 자수했다.
 
눈이 안보이는 49세 여성은 경찰에 찾아와 자신의 돈을 도둑 맞았다고 신고했다.
 
그녀는 서드버리에서 토론토까지 오는 버스를 탔고 그 안에서 한여성을 만났다.
 
그 여성은 자신이 재활원에서 막 나와 모친의 장례를 치렀는데 토론토에 묵을 곳이 없다고 밝혔다.
 
그래서 이 맹인여성은 자신이 묵을 컴포트인에서 함께 있자며 선의를 베풀었다.
 
“그녀는 저에게 자신의 어머니가 돌아가셨다고 말했어요. 저는 그녀에게 동정심을 느꼈죠. 그리고 그녀는 저에게 갈 곳이 없다고 말했어요.”
 
새벽 5시경 잠에서 깨었을 때 그녀는 자신의 호텔비와 여행경비로 사용할 800불을 도난 당한 사실을 알았다.
 
경찰은 목요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사건은 자신에게 은혜를 베푼 장애를 가진 위대한 마음을 가진 사람에게 저지른 비겁한 행위입니다” 라며 범인을 비난했다.
 
경찰은 피해자에게 토론토에서의 교통수단과 편의를 제공했다.
 
사건이 알려지지 GoFundMe 페이지에는 그녀의 여행경비인 $1,000을 훨씬 뛰어넘는 성금이 모였다.
 
안젤리나 블루코트(Angela Bluecoat, 36)는 한건의 절도 혐의로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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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October 20, 2017

Filled Under: GTA, Headline,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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