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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램튼 시민병원 지난해 4,300명 복도에서 치료받아

지난해 브램튼 시민병원에서는 늘어나는 환자를 감당하지 못해 복도에서 치료받은 환자가 4,300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CTV 가 입수한 내부 문건에 따르면 지난해 4월부터 올해 4월까지 총 4,352명이 병원 복도에서 치료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문건에 따르면 일부 환자들은 병실이 비지 않아 70시간까지 복도에 있었던 일도 있었다.
 
윌리암 오슬러 병원(William Osler Health System) 원장이 지난 7월 온주 보건국장에게 보낸 메모에는 “복도에 입원한 환자들은 소음이 심하고 개인공간이 없습니다. 이는 환자들과 그들의 치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고 그들의 입원기간을 더 늘어나게 하는 결과를 낳게 됩니다.”라고 적혀 있었다.
 
병원의 수용인원은 한해 90,000명이다. 하지만 이러한 숫자는 병원이 처음 문을 연 2007년 이후 급속도로 초과됐다.
 
2016/17년 기록에 따르면 응급실을 찾은 환자는 138,000명에 이르렀다. 몰려든 환자들 대부분 관리가 필요한 상태였다.
 
2016/17년 하루 평균 33명이 입원을 대기해야 했고, 이는 2013/14년에 비해 88%가 증가된 수치라고 내부 문건에서는 밝혔다.
 
또한 보건국장에게 보낸 문건에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3,020만달러의 추가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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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November 1, 2017

Filled Under: GTA, Headline,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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