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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CMP 마약조직 검거, 부패한 경찰이 범행 도와

마약밀매 조직 일당과 이들을 도운 부패한 토론토경찰 직원을 체포했다고 연방경찰(RCMP)이 발표했다.
 
지난 3년간 진행된 마약 및 총기류 매매조직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부패한 토론토 경찰 직원이 이들을 위해 토론토 경찰 데이타베이스를 검색하여 정보를 제공했다고 RCMP 수퍼인텐던트(서장급) 크리스 레더(Supt. Chris Leather)는 밝혔다.
 
해밀턴과 마캄, 미시사가, 나이아가라 그리고 몬트리올에서 목요일 아침에 진행된 급습작전으로 9명이 체포됐다. 그외 여러 용의자들이 캐나다 전국에 지명수배 됐다.
 
총 14건의 급습작전을 통해 경찰은 펜타닐과 캐어펜타닐, 20킬로그램의 코카인, 25만개의 여러종류의 마약 타블렛을 압수했다.
 
또한 3백만개의 밀수 담배와 도박용 기계도 압수했다.
 
수사과정에서 토론토 경찰 직원인 에린 마나란(Erin Manaran)은 마약조직과 두목을 위해 경찰 데이타베이스를 조회하는 쿼리를 만든 것으로 드러났다.
 
마나란은 2014년 2월과 9월 데이타베이스를 접속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녀는 2016년 7월 20일 2건의 배임(breach of trust)혐의로 기소됐었다.
 
하지만 RCMP 는 이제 그녀에게는 총 20건의 배임혐의가 추가됐다고 밝혔다.
 
레더 경관은 압수된 펜타닐이 헤로인보다 50배 이상 강력하고, 캐어펜타닐과 W18은 펜타닐보다 100배 이상 강력하다고 경고하고 있다.
 
그는 또한 체포된 범인들이 뉴욕주의 라 코사 노스트라(La Cosa Nostra) 갱단과 연계되어 있고 이들 조직원의 상당수가 FBI 에 의해 체포됐다고 밝혔다.
 
캐나다에서 체포된 9명에게는 총 75건의 혐의로 기소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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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November 14, 2017

Filled Under: Canada, Headline,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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