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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의원 토비아스 엔버가, 콜롬비아 출장 중 사망

필리핀계 상원의원 토비아스 엔버가 주니어(Tobias Enverga Jr.)가 수요일 저녁 공무로 콜롬비아를 방문 중에 숨졌다. 목요일 오타와 정가는 충격에 빠졌다.
 
보수당 소속으로 온타리오 지역을 대표하는 엔버가 상원의원은 한인 커뮤니티의 행사에도 자주 참여해 많이 알려진 친숙한 인물이다.
 
그는 2012년 스티븐 하퍼 당시 총리에 의해 필리핀계로는 처음으로 상원에 지명됐다.
 
상원으로 입성하기 전에는 몬트리올 뱅크에서 프로젝트 매니저로 근무했었고, 토론토 카톨릭 교육청의 교육위원(trustee)에 선출되기도 했다.
 
하지만 열성적인 필리핀 커뮤니티의 활동가로 더 유명했다.
 
그의 사망소식을 접한 목요일 정치인들은 충격과 함께 그에 대한 추모열기로 가득했다. 보수당 연방의원 에린 오툴(Erin O’Toole)은 그가 필리핀 커뮤니티의 지도자이자 롤모델이라고 말했다.
 
필리핀에서 대학을 졸업한 후에 캐나다로 이민와 욕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그는 30년간 몬트리올뱅크에서 근무했다.
 
아내와 세딸을 유족으로 남겼다. 그의 죽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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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November 16, 2017

Filled Under: Canada, Headline,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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