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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8명 깔려 숨진 ‘아이키아 서랍장’ 약 3천만개 리콜

미국에서 8번째 아이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자 아이키아(Ikea) 캐나다와 미국은 2,900만개의 서랍장에 대해 리콜을 단행했다.
 
아이키아 CEO 랄스 피터슨(Lars Petersson)은 벽에다 제대로 고정하지 않으면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몇가지 종류의 서랍장과 옷장이 리콜 대상이 되었음을 많은 사람들이 양지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캘리포니아일 아기가 아이키아 옷장에 깔려 숨지는 사고 이후 이 옷장에 대한 리콜논란이 대두되었다.
 
결국 연방 안전규정 관련 당국은 리콜을 단행하며 소비자들은 즉각 안전조치를 취하던지 옷장을 리턴하라고 권고했다.
 
피터슨은 아이키아가 2달전부터 1,300만명의 고객에게 이메일을 보내 위험에 대해 안내했고, 소셜미디어와 웹사이트, TV 광고 등을 통해 리콜에 대해 안내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과 캐나다에서 판매된 23.5인치 이상되는 크기의 서랍장과 29.5인치 이상이 되는 옷장이 그 대상이다.
 
해당제품을 소유하고 있는 소비자들은 아이키아에 가서 벽에 고정하는 장치를 받아서 설치해야 한다.
 
또한 이를 더이상 사용하지 않고 반품하기를 원하는 소비자들은 아이키아에서 전액을 돌려받을 수 있다.
 
적어도 8명 이상의 3살 이하 어린이가 사고로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아이키아는 사고로 숨진 3명의 가족에게 5천만달러의 합의금을 지급했다.
 
또한 피터슨은 해당 제품들에 대한 판매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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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November 22, 2017

Filled Under: Canada, Headline,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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