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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P 장례비용 $2,500 고정 지급

연방정부는 저소득층의 장례비용을 지원하기 위해 캐나다 연금(Canada Pension Plan)에서 지급되는 장례비용을 공정금액으로 일괄지급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하지만 장례업자들은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번주 각주 재무장관들과 회의를 가진 연방 재무장관 빌 모노(Bill Morneau)는 CPP 를 얼마나 오래, 얼마를 납부했든지 상관없이 장례비용으로 $2,500을 지급하도록 변경했다.
 
그동안 로비를 해온 캐나다 장례협회(Funeral Services Association of Canada)는 그 금액을 $3,580 로 하고, 이 또한 매년 인플레이션을 반영해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현행은 1997년에 정해진 것으로 CPP 납입금에 따라 최고 $2,500까지 장례비용을 지급하게 되어 있다.
 
장례업자들은 현재 장례식에 드는 평균 비용이 $6,000이라며 우려를 표명했다.
 
“말이 안됩니다. 정부는 이를 더 자세히 들여다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들은 국민들을 존중해서 대우해야 합니다.” 라고 이브즈 벨시아움(Yves Berthiaume) 장례협회 대표는 말했다.
 
재무부 대변인은 이번 조치가 저소득층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4-15 예산에 따르면 CPP 에서 장례비용으로 139,000명에게 3억 1천 2백만달러가 지급됐다. 그 다음해에는 150,000명에게 3억 4천 7천만달러가 지급됐다.
 
한편, 빈곤층의 상당비율이 노년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조사에서 2015년 빈곤층의 14.5%가 노인들인 것으로 나타났고 이는 2005년에 비해 12%가 증가한 것이다. 따라서 그들은 사후에도 장례비용으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벨시아움 회장은 빈곤층의 30%에서 40%가 그들의 장례비용을 못대고 있고 장례업자들이 개인 비용으로 손실을 보존하고 있다고 하소연 한다.
 
CPP 장례비용은 상속자나 법원이 지명한 관리자에게 지급된다.
 
이는 주로 배우자나 가장 가까운 친족에게 지급되는데 상속자가 없는 경우에는 우선순위를 정하게 되는데 이는 시간이 오래 걸리기도 한다.
 
장례협회는 이 금액을 명허가 있는 장례업자에게 직접 전달해 주도록 요구하고 있다. 그들은 이러한 방법이 행정비용을 줄이는 방법이 될 것이라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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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December 16, 2017

Filled Under: Canada, Headline,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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