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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음료회사, 사명에 ‘블록체인’ 넣자 주가 500% 폭등

미국의 한 음료회사가 회사명에 ‘블록체인’을 넣자 주가가 급등하는 현상이 일어났다.
 
21일 IT전문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이날 미국 음료회사 ‘롱아일랜드 아이스티’(Long Island Iced Tea Corp)는 회사명을 ‘롱 아일랜드 블록체인’(Long Blockchain Corp)으로 변경한다고 발표한 뒤 주가가 500% 상승했다.
 
회사 측은 “블록체인 기술의 이점과 관련한 기회에 투자하는데 초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블록체인’은 가상화폐 비트코인의 기반이 되는 핵심기술이다.
 
롱아일랜드 아이스티는 비알코올성 레모네이드와 아이스티를 제조하는 음료회사로 시가총액은 2380만달러다. 매출은 지난 9월까지 최근 1년 동안 500만 달러(약 54억원)로 중소기업으로 분류되는 규모다.
 
그러나 이날 사명 변경을 발표하자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500% 치솟았다. 장중 최고가로 전날 종가보다 288% 뛴 9.49달러를 찍기도 했다. 시가총액도 2380만 달러에서 6741만 달러로 상승했다.
 
테크크런치는 회사명에 ‘블록체인’이라는 단어를 넣었다는 이유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며 비트코인 열풍의 여파라고 분석했다.
 
이날 가구 제조사인 노바라이프스타일(Nova Lifestyle)도 블록체인 부서를 신설한다고 발표해 주가가 18% 뛰었다.
 
앞서 미국 담배회사 ‘리치 시가스’도 사명을 인터콘티넨탈테크놀로지(Intercontinental Technology)로 바꾸고 가상화폐 채굴 사업에 진출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주가가 하루 새 2000달러 폭등했다.
 
이에 대해 미국 증시 감독 당국인 금융산업규제국(FIRA)은 “비트코인 같은 암호화폐와 연계해 고수익을 약속하는 기업들의 주식을 살 때는 사기 가능성이 있는지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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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December 22, 2017

Filled Under: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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