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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선물로 팁 320만 원 준 손님

한 사업가가 자신의 단골 레스토랑 직원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3,000달러(한화 약 320만 원)를 준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18일 미국 ABC 뉴스 등은 16일 미국 워싱턴주 벨뷰시의 브리프 인카운터 카페(The Brief Encounter Cafe)의 8년 단골인 사업가 드웨인 클라크(Dwayne Clark, 59)가 선물을 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 지역에서 실버타운을 운영하고 있다.
 
이 레스토랑을 자주 방문하는 클라크는 이날도 여느 때처럼 달걀 요리, 베이컨 등이 포함된 브런치 메뉴를 주문했다.
 
총 식사 가격은 39.6달러(한화 약 4만 원)이었다. 그런데 클라크가 낸 팁은 그것을 훌쩍 뛰어넘는 3,000달러였다.
 
식사를 마친 클라크는 계산서 뒤에 메모를 써 내려갔다.
 
“당신들은 최고입니다. 내가 7살일 때 어머니가 이런 음식을 해주길 바랐죠. 하지만 우리 가족은 너무 가난했고 크리스마스를 누릴 만한 돈도 없었어요. 이 돈으로 모든 직원분이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기 바랍니다”
 
클라크는 이날 근무하고 있던 직원 줄리 윌슨(Julie Wilson, 42)에게 팁과 영수증을 조용히 남겼다.
 
하지만 너무 바쁜 점심 시간대여서 줄리는 그의 선물을 눈치채지 못했다. 오히려 너무 팁이 많아 누군가 실수했다고 생각했지만 뒤늦게 편지를 발견하게 된 것이다.
 
이후 레스토랑 측이 카드사에 연락해 추적한 결과, 이 선물을 준 사람이 단골 클라크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줄리는 “편지를 읽고 사무실에서 눈물을 흘렸다”고 말했다.
 
레스토랑 주인 멜라니 바드(Melanie Bard) 역시 “클라크는 우리의 훌륭한 고객”이라며 “그가 준 선물은 직원 12명이 똑같이 나눌 예정”이라고 밝혔다.
 
클라크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돌아가신 어머니를 생각하면서 무언가를 베풀고 싶었다”고 말했다. 클라크의 어머니 역시 홀로 네 형제를 키우기 위해 식당일을 했기 때문이었다.
 
그는 “돈의 액수가 아니라, 선물을 주고 편지를 쓰는 마음이 중요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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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December 22, 2017

Filled Under: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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