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야외 버려진 아기’는 거짓신고, 신고자가 19살 한인 생모

화요일 아침 노스욕 플라자 밖에 신생아가 버려졌다는 신고는 거짓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신고자가 바로 신생아의 모친이자 19살 한인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화요일 오전 11시경 킬 스트리트와 로렌스 애비뉴 근처 플라자에서 버려진 아기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있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아기를 발견한 커플은 911에 신고했고 이후 아기를 후드티에 감싸서 인근에 위치한 집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이야기에는 반전이 있었다.
 
아기의 생모는 가족에게 임신사실을 비밀로 하고 화요일 아침 레드베리 파크웨이에 위치한 집에서 혼자 아기를 출산했다.
 
출산후 여성은 경찰에 전화를 걸어 아기를 플라자 뒤에서 발견했다고 신고한 것이다.
 
탯줄까지 남아있는 아기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생명이 위독했다.
 
하지만 현재는 상태가 호전되어 중상으로 단계가 낮아졌다.
 
CP24가 정보원을 통해 확인한 바에 따르면 여성은 임신기간동안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아기를 살리는 것”이라고 밝혔고 “현재 걱정하는 유일한 것은 그것입니다. 그것이 해결되고 나면 사건을 수사할 충분한 시간이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아기의 생모도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고 경찰은 밝혔다.
 
여성은 출산 당시 레드베리 파크웨이에 위치한 친척의 집에 방문 중이었고 캐나다입국 시기는 지난해 9월 또는 10월 경인 것으로 알려졌다.
 
1시 45분경 경찰에 연행된 생모는 체포 당시 수갑을 차지 않고 여러 경찰에 둘러 싸여 경찰차에 올랐다.
 
당초 플라자에서 발견됐다는 신고는 거짓으로 경찰이 주변 CCTV 를 확인했을 때 아기는 보이지 않았다.
 
아기는 험버리버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고 아동보호국(Children’s Aid Society)이 아기를 인계받기 위해 대기해 있는 상태다.

Share Button

Written by:

Published on: January 17, 2018

Filled Under: GTA, Headline, News

Comments are clo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