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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생명 앗아간 락-메간틱 참사, 과실혐의 열차직원들 무죄 판결

47명이 숨지면서 캐나다 역사상 가장 큰 열차사고 중에 하나로 기록된 락-메간틱(Lac-Megantic) 열차폭발사고와 관련해 범죄적 과실혐의로 기소된 3명의 전 열차회사 직원들에게 금요일 무죄가 선고됐다.
 
배심원들은 9일간의 열띤 토론 끝에 이같은 결론을 맺었다.
 
티미 하딩(Tom Harding), 리차드 래브리(Richard Labrie), 그리고 장 드미트리(Jean Demaitre)는 2013년 원유를 싣고 가던 화물열차가 퀘벡의 락-메간틱에서 탈선해 폭발하면서 47명의 목숨을 앗아간 비극에 범죄적 과실혐의로 기소됐다.
 
하딩은 열차 엔지니어였고, 래브리는 교통통제사, 드미트리는 열차운행 관리자였다.
 
검사는 “죽음을 일으킨 범죄적 과실은 형법상 가장 증명하기 어려운 것 중에 하나” 라고 말하며 아직 항소를 논하기는 이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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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January 22, 2018

Filled Under: Canada, Headline,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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