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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준 주의원 ‘회오리 속’ 보수당 소식 전해

조성준 주의원이 선거를 5개월 앞두고 당대표가 사임하는 초유의 사태를 맞은 온주 보수당의 분위기와 후속 조치를 한인사회에 전하며 지지자들을 안심시켰다.
 
대책을 수립하느라 소속 의원들이 급박하게 움직이는 가운데 조의원은 토요일 저녁 자신의 지지자들의 모임인 카카오톡 단톡방 ‘조성준의원 주의회 소식 알리미’와 페이스북 타임라인에 진행상황을 알렸다.
 
조의원은 임시대표로 빅 페델리(Vic Fedeli)의원이 만장일치로 선출되었음을 알리고 그가 어떤 사람인지 비교적 자세히 소개했다.
 
페델리 의원이 ‘절친한 친구’라고 소개한 조의원에 따르면 그는 노스베이 시장을 두차례 역임하면서 급여로 $1를 받았다. 또한 대기내각에서 재무장관직을 맡는 금융전문가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수당은 앞으로 3월중에 전당대회를 통해 새 대표를 선출할 계획이다.
 
현재 보수당의 지지도는 모든 당에 비해 월등히 앞선다. 따라서 이러한 분위기로만 간다면 이번에 선출되는 새 대표는 올 6월 온주 수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
 
조의원은 현재 보수당의 대기내각에서 이민부장관역을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래는 조의원이 올린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조성준입니다.
 
뉴스를 통해 알고 계시겠지만 지난 몇일 동안 퀸스팍에서 있었던 일을 알려드립니다.
 
6월 7일에 있을 온주 총선을 눈앞에 둔 온주 보수당은 Patrick Brown 전 당수의 전격적인 사임으로 회오리 바람이 지나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위기상황을 맞았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보수당의 지지율은 변함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 온주 보수당에는 유능한 의원들이 많은데 그중에 뛰어난 Vic Fedeli 의원이 금요일(3월 26일)에 급히 소집된 원내의원(Caucus) 긴급 대책회의에서 만장일치로 당수로 선출되었습니다.
 
Fedeli 의원은 사업가로 큰 성공을 거두었고, North Bay 시장을 두번(two term) 역임하는 동안 자진해서 매년 봉급을 일불($1.00)씩 받으며 시장 기간을 마친 분입니다.
 
주의원으로 11년, 현재 대기내각(Shadow Cabinet)에서 재무장관직을 맡아 왔습니다. 본인과는 절친한 친구이기도 하지만 실력이 있고 뛰어난 분이라 이번 당수 선거 과정에서 저는 앞장서서 적극적으로 도왔습니다. 당수로 선출된 후 직접 찾아와서 귓속말로 깊이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원내의원 긴급회의에서는 선거 전, 보수당 전당대회 개최를 반대했지만 보수당 실행 위원회에서는 오는 3월 중 새 당수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따라서 Fedeli 는 전당대회 전까지 임시 당수직을 수행하게 되었습니다.
 
3월 전당대회에서 Fedeli 의원이 온주 보수당 당수로 선출된다면 6월 7일부로 온타리오 주총리가 되는 것이 거의 확실할 것이라고 많은 사람들이 예측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일어나는 소식 종종 알리겠습니다.
 
1월 27일 밤에
 
조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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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January 2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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