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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게이 연쇄살인범, 3명 살인혐의 추가, 집안서 남성 구조

2명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66세 게이남성에게 또 다른 3명을 살해한 혐의가 추가됐다. 그에게는 공식적으로 “연쇄살인범”이라는 호칭이 붙게 됐다.
 
조경사인 브루스 맥아더(Bruce McArthur)는 이달초 셀림 에센(Selim Esen, 44)과 앤드류 킹스맨(Andrew Kinsman, 49) 2명의 남성을 살해한 정황이 포착되면서 1급 살인혐의로 기소됐다.
 
하지만 경찰은 월요일 마지 케이한(Majeed Kayhan, 58), 소로쉬 마흐무디(Soroush Mahmudi, 50), 그리고 딘 리소윅(Dean Lisowick, 47)을 살해한 혐의를 추가했다.
 
케이한은 2012년 실종됐다. 마흐무디는 2015년에 실종됐고, 노숙자인 리소윅은 실종신고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경찰은 그가 2016년 5월에서 2017년 7월 사이에 살해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추가로 확인된 3사람의 시신은 아직 확보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커다른 식물 밑에서 유해가 발견됐고 아직 누구의 것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알려진 피해자의 것일 수도 있다는 사실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것들은 사람의 뼈였고 잘라져 있었습니다. 그리서 우리는 DNA 분석결과를 기다려야 합니다.”
 
“우리는 더 많은 피해자들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얼마나 더 많을지는 모르겠습니다.” 라고 담당형사인 행크 이드싱가(Det.-Sgt. Hank Idsinga)는 밝혔다.
 
그러면서 경찰은 맥아더로부터 조경서비스를 받은 사람은 연락해달라고 요청했다.
 
경찰은 맥아더가 작업한 정원 중 일부에서 시신의 일부를 찾아냈고 또 다른 정원에도 시신이 묻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피해자들과 맥아더의 관게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그중에 한명인 킹스맨은 맥아더와 성관계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킹스맨, 에센, 케이한은 처치와 웰레슬리 빌리지 게이지역에 자주 출입했지만 나머지 두명은 피해 프로파일에 맞지 않는다고 경찰은 밝혔다.
 
[후속보도]
 
토론토 경찰은 1월 18일 66살의 연쇄살인범 브루스 맥아더(Bruce McArthur)의 집을 급습했을 때 침대에 묶여 있는 젋은 남성을 발견해 구출했다고 밝혔다.
 
경찰이 맥아더를 체포하기 위해 그의 아파트에 들어갔을 때 남성은 침대에 묶여 있었고 경찰에 의해 상처없이 풀려났다.
 
이후 경찰은 지난해 실종된 것으로 알려진 살림 에센과 앤드루 킹스맨에 대한 증거를 확보하고 맥아더를 1급 살인혐의로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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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January 30, 2018

Filled Under: GTA, Headline,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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