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 김 장례식, 한인사회 애도 물결
실종 5개월만에 시신으로 돌아온 유진 김씨의 장례식이 금요일 한맘성당에서 거행됐다.
성당을 가득메운 조문객들은 가족들을 위로하며 고인을 추모했다.
몰려드는 조문객으로 자리가 모자라 일부 조문객들은 조의만 표하고 돌아가야 할 정도였다.
생전의 그를 기억하는 사람들은 그가 가정적이고 유화한 사람으로 기억하고 있다.
가족은 그의 실종 때 많은 친구들이 자발적으로 수색에 나선 모습과 수많은 조문객이 그를 그리워하는 모습을 통해 그가 얼마나 사람들을 사랑하고 진정으로 대했는지를 설명하고 있다.
38살의 고인은 부인과 남매를 남겨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