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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머큐리 작전’, 아동 성폭력 관련 153명 체포

토론토 경찰은 2014년부터 시작된 온라인 성폭력 수사로 캐나다를 포함한 여러 국가에서 153명이 체포되고 수많은 건수의 혐의로 기소됐다고 발표했다.
 
작전명 ‘머큐리’로 칭해진 이번 수사는 3년간 진행됐고, 캐나다와 미국, 영국에서 함께 펼쳐졌다고 경찰은 목요일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다.
 
경찰 보고에 따르면 2014년 영국의 국가범죄국(National Crime Agency)에서 처음 이들 단체에 대해 발견했다. 이후 이들을 찾아내기 위해 여러 국가의 경찰들이 공조했다.
 
수사를 통해 경찰은 수많은 충격적인 사건들을 접했다.
 
잠입수사관은 이들이 6살 아동을 성폭행하는 장면을 2015년 7월 온라인 라이브방송을 통해 시청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러한 폭력을 즐기면서 온라인으로 대화를 나누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6살 아동을 폭행하면서 유저들간에 대화하기도 하고 폭행방법을 지시하기도 했습니다.” 라고 자넬 블랙카달 형사(Detective Constable Janelle Blackadar)는 밝혔다.
 
“불행하게도 이것이 처음 일어난 일이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마지막이라고는 말할 수 있겠습니다.”
 
당시 폭행을 저지른 범인은 펜실바이아에 살고 있었고 피해아동은 구출되었다.
 
해당 폭행장면을 시청하고 지시한 유저들은 지역경찰에 의해 체포되었고 이들은 20명이 넘는다고 경찰이 밝혔다.
 
2016년 3월에는 토론토 잠복경찰관이 8살 아동 성폭행과 관련된 매체들도 발견했다.
 
이들은 다른 사람들도 초대해 성폭행에 동참케 했고 아이에게 약을 먹이고 폭행을 저지르도록 주문하기도 했다.
 
사스카추완에 있는 것으로 확인된 아이는 구조되었고 남성은 RCMP 에 의해 체포됐다.
 
사건과 관련해 토론토와 오타와, 벨빌, 썬더베이, 에드몬튼, 사스카툰, 퀘벡, 뉴브론스윅, 뉴퍼들랜드에서 용의자들이 체포됐다.
 
이번 사건의 해결을 위해 영국의 국가범죄국과 미국의 홈랜드 시큐리티 수사국, 그외에 여러 지역 경찰들이 공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58명의 아동이 구출됐고, 의사, 교사, 경찰직원, 간호사, 성직자, 개인교사 등 아동을 보호해야 하는 위치에 있는 이들이 체포됐다.
 
영국에서 체포된 청소년 사역자는 11년형을 선고받았다. 그 외에 초등학교 교사, 사회사업가도 기소됐다.
 
머큐리 작전은 미국 23개주와 미국, 독일, 프랑스, 아일랜드, 프랑스, 덴마크, 벨기에, 스로베니아에서 펼쳐졌다.
 
경찰은 발전된 기술로 인해 아동에 대한 성폭력의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누구든지 아동성에 관심이 있거나 그런 물건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보면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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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April 12, 2018

Filled Under: GTA, Headline,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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