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댄포스 총기난사 사건 종합

댄포드 총기 난사 혐의를 받고있는 용의자의 정신상태
 
댄포드에서 총기 난사 사건을 일으킨 혐의를 받고 있는 파이살 후세인(29)의 가족은 아들이 심각한 정신질환을 앓아왔다고 주장했다.
 
그의 불안정한 정서는 가족이 처했던 어려운 상황에 따른 영향일 수 있다. 그는 세남매 사이에 태어났지만 그중 한명은 교통사고로 사망하였고, 다른 한명은 사고로 인한 코마 상태로 병원에 입원해 있다.
 
그는 전문가와 약물의 도움을 받았고 가족들은 그가 병을 극복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지만 그가 이러한 극단적인 결말을 맞이하리라고는 결코 생각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의 가족은 희생자들과 토론토 시를 위해 평생 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웃들이 기억하는 용의자>/b>
 
법의학자들은 용의자의 범행동기와 관련된 단서를 찾기 위해 그가 가족과 살았던 손클리프 파크(Thorncliffe Park Drive)에 위치한 아파트를 수색했다.
 
주민들은 후세인을 마주칠 때마다 매우 긍정적이고 행복해 보였다며 그의 범행을 믿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후세인과 가깝게 지냈던 미르 수헤라는 그가 예의 바르고 겸손하며 조용한 친구였다고 기억했다. 또한 그가 총을 소지했을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을 뿐더러 그에게 문제점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십대 희생자
 
총격으로 사망한 두 희생자는 리즈 팰런(18)과 줄리아나 코지스(10)이다.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그녀는 맬번 CI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학생이고 토론토교육청에서 성실히 일하던 직원이었다. 그녀는 올가을 맥매스터 대학 간호학과에 입학할 예정이어서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줄리아나 코지스는 가족과 식사 중 변을 당했다.
 
순식간에 일어난 범행
 
총기 난사가 발생하기 시작한 댄포드 거리에서 목격자들은 총기를 소지한 범인이 도로를 따라 걷고 있는 것을 목격했다. 목격자들은 10발에서 20발의 총성을 들었고 그 중에 한 목격자는 범인이 총을 들고 붐비는 식당 안에 앉아 있는 손님들을 겨냥하고 있는 것을 봤다고 증언했다.
 
진상 조사에 나선 온타리오주 특별수사팀(SIU)에 따르면, 용의자는 두 경관과 총격전을 벌인 후 도주했으며 총상을 입은 후 댄포드 거리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용의자가 총격으로 부상을 입었는지 또는 스스로 자살했는지 여부를 밝히기 위해 경찰은 부검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사관들은 목격자나 휴대전화, 보안카메라 등 사건에 대한 정보를 가진 사람들에게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독려하고 있으며, 토론토 경찰청 웹 사이트에는 사진과 동영상을 업로드할 수 있는 기능이 설치되었다.
 
한인 피해자 2명
 
그릭 타운 인근에서 문신업소를 운영하는 타냐 윌슨은 가게 문을 닫으려는 중 총격 소리를 들었고 그 후 다리에 총상을 입은 모자가 가게로 피신했다고 밝혔다.
 
이곳으로 피신한 모자는 한인 동포로 확인됐다.
 
충격에 빠진 그릭타운 주민들
 
이 사건으로 인해 카페, 식당, 가게로 붐볐던 거리를 현저하게 영향을 받았다.
 
매년 8월 댄포드에서 열리며 토론토에서 가장 큰 거리 축제 중 하나인 ‘Taste of the Danforth’의 주최측은 충격을 금치 못했다. 이곳은 많은 사람들이 가족적인 분위를 즐기며 식사를 할 수 있는 장소라고 소개하며 불행하게도 비극적인 총기난사 사건이 댄포드에서 일어났다고 밝혔다. 주최측은 또한 가족에게 조의를 표했다
 
또한 올해 있을 축제의 안전에 대비해 개인 보안뿐만 아니라 포괄적인 보안 계획을 경찰과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총격은 경찰이 총기 폭력을 억제하기 위해 거리에 경찰관 수를 늘리는 조치를 취한지 불과 며칠만에 일어났다.
 
존 토리 시장은 시의회에서 “도시 전체가 이런 비겁한 폭력 행위로 인해 충격에 빠졌다며 이것은 도시 자체에 대한 공격이고 총기 폭력은 우리 시 어느 부분에서도 끔찍하고 전적으로 용납될 수 없다” 밝혔다.
 
그는 왜 이런 몰지각한 공격이 일어났는지에 대한 해답을 얻기 위해 주저없는 조치들을 취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토론토 댄포드를 대표하는 메리 프라게다키스도 참석해 시의원들과 사건에 대해 논의했다.

Share Button

Written by:

Published on: July 26, 2018

Filled Under: GTA, Headline, News

Comments are clo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