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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수상, 토론토 시의원 절반으로 축소 추진

도그 포드 온주 수상은 다가오는 10월 시 선거에서 토론토 시의원을 반수 가까이 줄이겠다고 밝혔다. 이에 존 토리 시장은 “맞지도 않고”, “공정하지도 않은” 처사라고 비난했다.
 
금요일 오전 포드 수상은 다음주 월요일 10월 22일 있을 선거에서 토론토 시의원을 현 47명에서 25명으로 줄이는 법안을 상청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는 또한 필과 욕, 나이아가라, 무스코카 지역의 지역대표(Chair) 선출선거를 취소하고 선거제도 이전에 실시했던 지명제로 바꾸겠다는 뜻도 밝혔다. 그에따라 필지역에서 출마한 전 보수당 당대표 패트릭 브라운과 욕지역에서 출마한 전 자유당 장관 스티븐 델두카가 영향을 받게됐다.
 
이번 발표는 꾸준히 선거를 준비해오던 후보들에게는 청천벽력같은 소식이었지만 포드는 “시청의 정치인들과 수백만 달러를 맞바꾸게 되어 납세자들은 만족해할 것입니다” 라고 해명했다.
 
그는 또한 적절한 자문없이 시의회의 규모를 축소하려 한다는 비난도 일축했다.
 
“저는 시 전역의 수천명의 사람들에게 자문을 받았습니다. 그들은 저에게 정부의 규모를 줄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저에게 ‘포드 우리는 정치인들을 늘려야해’ 라고 말한 사람은 한명도 없었습니다. 사람들은 저에게 너무 많은 정치인들이 있어서 일이 완료되기 어렵게 하고, 일이 만들어지기 어렵게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포드는 토론토 시의원들을 줄이면서 2천 5백만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고 밝혔지만 그것이 보좌관들의 비용이 포함된 것인지, 지역구 크기가 늘어나면 그 비용이 줄어들 수 있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금요일 그는 토론토 시의회를 향해 전국적으로 가장 일하지 않는 정치집단이라고 비난했다. 또한 인원을 줄임으로써 더 효율적으로 작동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인구 4백만명이 넘는 로스앤젤레스에는 15명의 시의원 밖에 없다며 토론토는 북미에서 가장 비대한 시의회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시카고는 50명, 몬트리올은 64명, 밴쿠버는 단 10명만이 있다고 사례를 제시했다.
 
“우리는 25명의 연방의원과 25명의 주의원, 그리고 25명의 교육위원이 있습니다. 왜 47명이나 시의원이 필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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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July 27, 2018

Filled Under: GTA, Headline,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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