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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전소 화재로 노스욕 35,000가구 정전

토요일 새벽 노스욕에 위치한 변전소에서 화재가 발생해 수천 가구의 전력공급이 중단됐다.
 
화재는 밤 12시 15분경 핀치 애비뉴와 시그넷 드라이브 근처 하이드로원 건물에서 발생했다.
 
소방청은 소방관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미 화재가 시설을 쉽쓸고 있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대원들은 전원이 꺼지기 전까지 물을 뿌릴 수 없었다. 결국 도착한지 50여분이 지나서야 전원이 꺼지고 물을 뿌리기 시작했다.
 
소화전이 이 시설에서 상당히 먼 거리에 위치해 있는 것도 문제가 되었다. 소방관들은 차량에 물이 떨어졌을 때 급수원을 찾아야 했지만 어려움을 겪었다.
 
화염이 거세지는 동안 경찰은 하이웨이 400의 하이웨이 407에서 401까지의 구간을 폐쇄했다. 핀치 애비뉴 또한 웨스턴 로드에서 하이웨이 400까지, 시그넷 드라이브는 핀치 애비뉴에서 하이미도우 플레이스까지 폐쇄됐다.
 
변압기에서 기름이 흘러나와 청소차량이 동원돼 일대를 정리했다.
 
화재는 새벽 3시 40분경이 되어서야 불길이 잡혔지만 과열된 변압기가 터지지 않도록 소방관들은 계속 물을 뿌려야 했다.
 
토론토 하이드로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35,000가구의 전력공급이 중단됐다. 하지만 토요일 아침까지는 상당부분 회복돼 정전가구는 7,000가구로 줄어들었고, 오후 3시경까지는 4천 가구가 복구되어 3천가구 가량이 아직 정전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전지역은 하이웨이 401에서 스틸 애비뉴까지 그리고 키플링 애비뉴에서 더프린 스트리트까지이고 완벽한 복구시한은 발표되지 않았다.
 
토론토 하이드로는 해당지역에 있는 주민들에게 가능한 전력사용을 줄여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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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July 28, 2018

Filled Under: GTA, Headline,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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