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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시의회 축소 법안 온주 의회 통과

토론토 시의회를 절반 가까이 축소하는 법안이 화요일 오후 온주 의회에서 통과됐다.
 
오는 10월 선거에서 토론토 시의회의 시의원을 기존 47명에서 25명으로 축소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더나은 지방정부법(Bill 5)”이 의회의 투표에서 71대 39라는 압도적인 표차이로 승인됐다.
 
이 법안은 더그 포드 수상이 시 행정이 더 빠르고 효율적이 될 것이라며 7월 27일 내놓았다.
 
지방행정 및 주택부의 스티브 클락 장관은 이로인해 2,500만달러이상을 절약하게 되었고 이는 교통과 주택, 인프라스트럭처 문제를 해결하는데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투자가 토론토 주민의 삶을 더 향상시켜줄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야당들은 비난의 목소리를 냈다.
 
제 1야당인 신민당의 안드레아 호워즈 대표는 “(의석의 과반이 넘는) 거대정부가 권력에 취했다”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녀는 포드 수상이 정적들을 상대로 복수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온타리오에 “슬픈날” 이라고 밝혔다.
 
녹색당 마이크 스크레이너 대표 또한 투표에 앞서 법안에 반대하는 발언을 했다.
 
자유당의 임시대표 존 프레이져는 이 법안이 혼돈(Chaos)를 불러올 것이라고 말했다.
 
법안이 통과됨에 따라 토론토 시의원과 교육위원의 출마신청은 9월 14일까지로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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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August 22, 2018

Filled Under: GTA, Headline,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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