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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정부, 공무원 이어 공공부문 임원 급여 동결

온타리오주의 교육청과 대학교, 병원 등의 공공기관 임원들에 대한 급여가 동결됐다.
 
온주 재정위원회(Treasury Board) 대표 피터 베슬렌팔비(Peter Bethlenfalvy)의원은 공공기관 임원들의 급여를 내년 6월까지 현재 상태로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결대상자는 공공부문에서 일하는 사람들 중에 급여가 10만달러 이상인 사람과 교육청과 병원 등에 근무하는 임원들이 해당된다.
 
베슬렌팔비의 표현에 따르면 이러한 움직임은 보수당 정부의 “온타리오 재정하우스를 청소하기” 위한 계획에 따른 것이다.
 
“우리는 재정적으로 궤도에 돌려놓을 책임이 있습니다. 이것은 그중에 하나입니다.”
 
지난 6월 정권을 잡은 더그 포드 수상은 주의 효율성을 높여 60억달러를 확보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실행하기 위해 보수당 정부는 주의 현 재정을 점검하고 감사할 독립된 위원회를 구성했다.
 
보수당은 올여름 정부의 장관들과 관리들의 급여를 먼저 동결시켰었다. 그 다음 수순으로 이번 공공부문 임원들의 급여 동결안이 나온 것이다.
 
하지만 반발도 만만치 않다. 온주 교육청협회 대표인 캐시 아브라함은 임원들의 임금동결이 지난 자유당 정권에서도 8년간 진행되다가 최근에야 풀렸다고 말한다. 따라서 또 다시 임금을 동결하는 것은 온주 전역의 교육리더들의 질을 저해하는 결과를 낳게 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그녀는 교육청 임원들이 수많은 학생들과 직원들, 물품들을 관리, 감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우리가 그들이 하는 일에 대해 공정한 보상을 해주지 못한다면 그 일을 원하는 사람을 얻기 어렵고 그들이 그일을 계속하게 붙잡을 수 없다고 믿습니다.”
 
온타리오 병원협회 또한 임원들의 급여가 2010년부터 동결되어 있다고 밝혔다. 협회는 또한 책임감 있고 공정한 급여체계를 위해 정부와 이야기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온주 컬리지 직원연합은 현재의 재정상황을 이해하지만 이미 8년간 동결되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와 대화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베슬렌팔비는 이러한 각기관들로부터 나오는 목소리를 듣기 원한다고 밝히면서도 감원 등의 고용상태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서는 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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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August 22, 2018

Filled Under: Canada, Headline,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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