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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온주 경찰청장에 욕지역 부청장 지명, 터버너는 지명 철회

온타리오 주경찰청장에 욕지역 경찰 토마스 캐리크(Thomas Carrique)가 지명됐다. 포드 주수상의 친구로 된 론 터버너(Ron Taverner)가 자신의 지명을 거절한지 5일만에 내려진 결정이다.

현재 욕지역경찰 부청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캐리크는 지난 29년간 순찰업무와 형사, 교통, 해양, 행정, 작전부서 등 다양한 부서에서 근무한 베테랑 경찰이다.

월요일 공공안전 및 교정부 장관인 실비아 존스(Sylvia Jones)는 그의 지명을 발표하면서 “캐리그 부청장의 다양한 경력은 인신매매와 총기, 조직 폭력 같은 현재 OPP 가 처리하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는데 중요합니다.”라고 밝혔다.

캐리크의 임기는 4월 8일부터 시작해 3년간 지속된다.

이전에 지명된 토론토 경찰서장 론 터버너는 OPP 정창으로 지명되자 포드 수상의 친구이기 때문에 지명됐다는 논란이 제기돼 수개월간 언론의 집중포화를 받았다. 급기야 온주 윤리감독관의 수사를 받게 됐고, 그의 임명은 수사가 끝난 이후에나 가능하게 되었다. 결국 지난주 수요일 터버너는 자신의 지명을 거절했다.

72세의 터버너는 포드가문의 오랜 친구로 당초 OPP 청장의 조건에는 부합하지 않았다. 하지만 정부는 더 많은 후보를 고려하겠다는 이유로 기존의 조건을 완화했다.

터버너는 기존에 제출한 사직서를 철회하면서 토론토경찰에 복귀했다.

포드 수상은 OPP 청장의 임명은 ‘정치적 지명’ 이라고 주장하면서도 자신은 터버너의 지명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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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March 11, 2019

Filled Under: GTA, Headline,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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