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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 케니 연합보수당, 알버타 주선거 압승

화요일 알버타주에서 치뤄진 선거에서 제이슨 케니가 이끄는 연합보수당(United Conservatives)이 여당인 신민당을 누르고 승리해 과반이 넘는 거대정부를 이루었다.

2년전 보수당과 와일드로드 당이 합당해 탄생한 연합보수당은 이번 선거에서 63석을 얻으며, 24석을 얻은 신민당으로부터 정권을 빼앗았다.

전 스티븐 하퍼 총리의 지난 정권에서 연방정부의 여러 부처 장관을 지낸 제이슨 케니는 주정치로 옮기면서 2017년 12월 치뤄진 보궐선거에서 캘거리-록히드 지역구로 출마해 당선됐다.

이번 주총선에서의 승리하면서 그는 주수상으로서 화려한 정치적 부활에 성공했다.

그는 선거기간 동안 일자리를 강조하며 알버타 경제의 부활을 약속했다. 또한 알버타의 주산업인 석유시추산업을 반대하는 세력, 특히 저스틴 트루도 총리와의 전쟁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그는 전임 주수상인 신민당의 레이첼 노틀리와 트루도 총리의 동맹이 알버타를 호구(doormat)로 전락시켰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알버타주 내에 탄소세를 없애고 연방정부의 탄소세 정책에 대해서도 법적인 대응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케니가 주수상으로 취임하게면 캐서린 윈 전 온주수상에 이어 레이첼 노틀리 수상까지 실각하면서 캐나다에는 더이상 현직 여성 수상이 남아있지 않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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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April 17, 2019

Filled Under: Canada, Headline,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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