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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권 1년 포드 개각 단행, 장관 28명으로 늘어

출범 1주년을 맞은 온주 보수당 정부가 일부 개각을 단행했다.

이번 개각에서 눈에 띄는 것은 빅 페델리 재무장관을 비롯한 주요 정치인들의 경질성 이동이다.

또한 이번 개각을 통해 7명의 장관이 늘어나면서 장관 수는 기존 21석에서 28석으로 늘어났다. 토론토 시의회는 축소한 포드가 자신의 내각은 늘리는 모순을 보였다.

이번 부분 개각은 포드 정부가 거대정부를 구성한지 1년이 되는 시점에 포드의 지지율이 계속 떨어지고 있고, 이는 이번 10월에 있을 연방 총선에 보수당에 안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에서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온주가 처한 적자를 줄이겠다고 천명한 보수당 정부는 여러 예산을 삭감하면서 줄어든 서비스로 인해 일각에서 비난을 받아왔다. 또한 지난 12개월동안 원활하지 못한 소통의 문제도 지적되어 왔다.

하지만 이러한 개각에도 불구하고 포드 수상은 “우리 장관들 모두, 제가 느끼기에는, 일을 아주 잘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항상 더 잘할 수 있습니다” 라며 장관들을 추켜세웠다.

특히 페델리에 대해서는 “믿기 힘든 일”을 했다며 그가 새로운 경제개발부 장관의 일도 잘할 것이라고 말했다. 페델리는 재무부에서 경제개발부로 자리를 옮겼다.

페델리가 떠난 재무장관은 로드 필립스가 맡는다. 그는 포스트미디어의 회장과 온타리오게임공사(OLG)의 CEO 를 역임했었다. 환경부장관으로서 기존 캐서린 윈 정부의 탄소거래제 프로그램을 폐지하고, 연방 환경부의 탄소세에 맞서 대응하는 역할을 했다.

아동, 커뮤니티, 사회복지부 장관 리사 맥레오드는 여행, 문화, 스포츠부 장관을 맡는다.

교육부 장관 리사 톰슨은 정부서비스부 장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새로 교육부 장관에 오른 스피븐 르체(Stephen Lecce)는 스티븐 하퍼 전총리의 언론보좌관을 역임했었다.

대학부 장관 메릴리 플러톤은 장기치료부를 맡게 됐다.

법무장관 캐롤라인 멀로니는 교통부 장관직을 맡는다. 그녀가 맡고 있던 프랑스언어부는 그대로 책임을 맡는다.

더그 다우니가 새로운 법무장관직을 맡게 됐다.

보건부 장관 크리스틴 엘리엇은 부가 3개로 나누어지면서, 새로 분리된 장기치료부를 포함한 보건부 및 장기치료부 장관이 되었다.

여행, 문화, 스포츠부 장관 마이클 티볼로는 정신건강 및 중독부 협력장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는 그전에 커뮤니티 안전 및 교정부 장관을 지낸 바 있다.

토드 스미스는 경제 개발부에서 아동 커뮤니티, 사회봉사부로 자리를 옮겼다.

제프 유렉은 교통부에서 환경부 장관으로 이동했다.

한편, 조성준 노인 및 장애인 복지부 장관은 그대로 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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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June 22, 2019

Filled Under: Canada, Headline,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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