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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우주비행사 6개월 임무 마치고 무사귀환

캐나다 우주인 데이빗 생-자크(David Saint-Jacques, 49)가 우주정거장에서 6개월여간의 임무를 마치고 24일 밤 무사히 지구로 귀환했다.

퀘벡출신의 생-자크는 204일을 우주에 머물면서 가장 오래 우주에 머문 캐나다인으로 기록됐다. 이날 미국의 앤 맥글레인과 러시아 우주인 오렉 코노넨코도 함께 귀환했다.

지난 12월 3일 소유즈 우주선을 타고 우주로 떠난 생-자크의 임무는 원래 10월로 계획되어 있었다. 하지만 2명의 우주인은 태우고 먼저 출발한 소유즈 비행선이 불시착하면서 생-자크의 비행일정도 늦춰졌다.

생-자크의 소유즈 비행선은 월요일 저녁 7시 25분경 우주정거장을 출발했다. 6개월간 무중력상태로 있었던 그는 혈액순환과 근육통, 척추이완 등의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다.

6개월만에 지구로 복귀한 3자녀의 아빠인 그는 빨리 가족들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금요일 휴스턴 나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7월 중순에 캐나다로 돌아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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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June 25, 2019

Filled Under: Canada, Headline,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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