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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캐나다 도시에도 ‘전동스쿠터’ 서비스 도입

토론토 랩터스의 설립자인 존 비토브(John Bitove)의 후원을 받고 있는 신생 회사가 7월초 캐나다에서는 처음으로 캘거리와 에드몬튼에서 전동스쿠터 대여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설립 된 버드 캐나다(Bird Canada)는 알버타가 전동스쿠터 사업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를 시작으로 조만간 스쿠터 공유 및 다른 출퇴근 솔루션을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임을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시스템이 도입될 다음 도시는 브리티시 콜롬비아의 켈로우나가 될 예정이다.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버드사는 2017년 설립돼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120여 도시에 퍼져나가면서 급성장했다. 버드사의 CEO 스튜어드 라이온스는 캐나다 사업을 독점적으로 할 수 있도록 캘리포니아 본사와 협상했다고 밝혔다.

캘거리와 에드몬튼에서 먼저 시작되는 이유에 대해서 라이온스는 지방 정부에서 요구하는 규제에 대한 예외가 곧 승인될 예정이고 그러면 스쿠터가 공공도로에서 다닐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서비스 가격은 $1.15에서 시작해 1분당 35 센트의 요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 회사측은 이러한 낮은 가격으로 인해 이 서비스가 대중교통과 경쟁할 수 있다고 말한다. 회사는 각 도시에 500 대에서 1,000 대의 전동스쿠터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부 도시에서 이용자들이 쓰레기통과 시냇물에 스쿠터를 함부로 버려 불만을 사고 있지만, 회사는 버려진 전동스쿠터를 추적하고 반환 할 수있는 직원을 충분히 확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가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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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June 28, 2019

Filled Under: Canad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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