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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포드 총기난사로 목숨 잃은 소녀들

지난 22일 캐나다 토론토 그릭타운에서 벌어진 총기난사 사건에 희생자의 이야기다.
 
줄리아 코지스(10)는 댄포드 에비뉴의 유명한 카페 데메트리에서 가족들과 식사를 하던 중 총에 맞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비통해 하고 있는 소녀의 가족은 아이가 환하게 웃고 있는 사진을 공개하는 것에 동의했다.
 
코지스는 토론토 북동쪽에 위치한 마캄에 살았고 수영에 재능이 있어 마캄 신크로 클럽에서 뛰어난 선수로 분류되어 훈련받ㄷ고 있었다.
 
클럽 대변인은 그녀의 안타까운 사망 소식에 많은 사람들이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카페 데메트리의 한 직원은 사고 당시 총알이 앞 유리를 뚫고 들어왔을 때 소녀는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매우 예쁜 어린 소녀였고 매우 행복해 보였다고 당신 상황을 설명하며 안타까와 했다.
 
욕지역 교육청은 아이들에게 비극을 맞은 가족들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희생자 리즈 팰런(18)은 친구의 생일을 축하하고 있던 중 변을 당했다.
 
간호사 지망생이던 그녀는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빛과 같은 존재로 기억됐다.
 
팰런은 올가을 맥매스터 대학 간호학과에 입학할 예정이었다.
 
그녀의 12학년 영어 선생님은 그녀가 특히 정신건강 분야에서 일하기를 원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녀의 성품에서 간호사의 자질이 충분했다며 안타까와 했다.
 
팰런은 토론토 야구팀 블루제이스의 열렬한 팬이였다. 이 소식을 접한 블루제이의 케빈 필라는 트위터를 통해 “필요한 것이 있으면 알려달라”며 도움을 자청했다.
 
현재까지도 용의자 파이살 후세인(29)의 범행동기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그는 ‘정신건강법’에 따라 과거 경찰의 조사를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들은 후세인이 베트맨 영화에 나오는 조커에 대해 언급하고 “죽음을 좋아한다”와 “폭발”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공공안전부 장관 랄프 구달에 따르면 후세인은 감시 대상자는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 통신은 IS가 이번 사건에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토론토 경찰 서장인 마크 선더스는 몇시간 후 경찰관들이 모든 수사 방안을 조사하고 있고 현재까지 그 주장을 뒷받침 할만한 증거가 없다고 반박했다.
 
[한은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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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August 1, 2018

Filled Under: GTA, Headline,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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