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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는 떨어진 100불짜리를 주울까?

“빌 게이츠가 길을 가다 바닥에 떨어진 100불짜리 지폐를 발견했다. 과연 그는 그 지폐를 주울까?”
 
질문에 대한 답은 No 이다. 매해 다르겠지만 이 질문이 유행되었을 당시 빌게이츠는 1초 동안에 250불을 벌어들이고 있기 때문에 돈을 줍는 4초동안이면 2,000불이 허비되기 때문이다.
사람마다 다른 시간의 가치에 대해서 이야기 할 때 흔하게 사용되던 유명한 질문이다.
 
10일 질문에 대한 답을 빌 게이츠 자신이 직접 했다. 인터넷 신문 게시판 레딧(Reddit.com)의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코너에서 빌 게이트는 자신에 대해서 “안녕 레딧, 저는 빌 그리고 멜린다 게이츠 재단의 공동회장이자 마이크로 소프트의 창업자인 빌 게이츠입니다. 저에 대해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Hello Reddit – I’m Bill Gates, co-chair of the Bill & Melinda Gates Foundation and Microsoft founder. Ask me anything.) 라고 쓴 게시판을 통해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질문에 대해서 성실하게 답하였다.
 
바닥에 떨어진 100불을 줍겠느냐는 질문에 대해서 “남이 떨어뜨린 돈은 주인을 찾아 돌려주어야 한다”면서 “나는 주어서 내가 운영하는 재단에 줄것이다. 100불로 많은 것을 살 수 있다.”라도 대답했다. 빌게이츠가 운영하는 자선재단은 재정이 투명하게 운영되는 민간 재단 중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
 
20년 전과 지금의 차이가 무엇니냐는 질문에 “20년 전에는 나는 하루종일 사무실에 있었고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내편에서는 열정적이고 순진했었다. 지금은 바라건에 조금은 넘치는 지혜를 가지고 연륜에서 나오는 부드러움을 가졌기를 바란다.” 라고 대답했다.
 
마이크로 소프트 신임 CEO 사티아 나델라에 대해서는 “사티나는 마이크로 소프트의 장점과 약점에 대해서 새로운 시각을 가지고 있다. 새로운 인물은 한발 물러서 새로운 시각을 가진다. 그도 위대한 출발을 시작하였다.” 고 말했다. 마이크로 소프트에서 기술고문으로서 사티나가 요청했을 때 짜릿했다며 사무실에서 할 수 있는 일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NSA의 감청 사건에 대해서는 범죄와 테러를 막기 위한 정부의 역할이고 이를 좀 더 개방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좋지만 죄의식이 드는 구매 물품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비행기라고 대답하면서 “재단 일로 세계 여러 곳을 다녀야 하기에 비행기 없이는 일을 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계 최고의 자선사업가’라는 호칭에 대해서는 “어려운 환경 속에 살면서 직접 구호 활동에 나선 이들은 나보다 훨씬 더 많은 걸 희생한 것”이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더불어 롤 모델이 누구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가난한 나라에서 그들의 삶을 헌신하여 일하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희박한 가능성속에서도 놀라운 일들을 해내고 있다. 나는 그런사람들을 만났다.” 라고 대답했다.
 
그는 디지털 통화 자체의 미래는 긍정적으로 전망했지만 비트코인이 가진 익명성에 대해서는 높이 평가하지 않았다. 대신 케냐 등에서 사용되는 휴대전화 송금서비스 엠페사(M-PESA)를 언급하였다. “디지털 통화는 거래비용이 낮아 저소득층에게 좋다. 앞으로 5년 뒤에는 인도와 아프리카에서 디지털 통화가 많이 확산될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이번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코너에서 빌 게이츠가 즐기는 것 중에 다른 사람들이 기대하지 못했던 것이 무었이었냐는 질문에 전통적인 카드게임 ‘브리지’를 즐긴다거나 이번 주말에 딸이 말을 타는거를 지켜보는것 같은 조금은 구식이지만 자신에게는 무척 즐거운 일이었다고 답했다. 특히 설거지는 매일 밤 직접하고 있고 그일을 아주 즐긴다면서 소탈한 면도 보여주었다.
 
이번 게시판 질의응답을 통해 세계 최고 부호 빌 게이츠는 그동안 언론에 보도되는 공식적인 모습과는 달리 인간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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