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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가장 위험한 직업 “어부-벌목꾼-조종사”

미국에서 가장 위험한 직업은 무엇일까. 위험한 현장에 몸을 던져야 하는 소방관, 경찰관도 아닌 자연과 맞서 싸워야 하는 어부들이었다.
 
미국 블룸버그통신이 13일 지난달 발표된 7년(2007~2013년) 간의 미 노동부 통계자료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어부는 인구 10만 명 당 131.52명이 업무 중 사망해 가장 높은 사망률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어부의 평균연봉은 3만5270달러였다.
 
두 번째로 가장 높은 사망률을 보인 직업은 벌목꾼이었다. 벌목꾼은 10만 명 당 97.05명이 근로 중 사망했고 연평균 급여는 3만4070달러였다. 벌목꾼은 사망률과 급여 수준을 고려, 최악의 직업으로 꼽혔다.
 
항공기 사고 위험에 항상 노출돼있는 조종사는 69.53명의 사망률을 보이며 3위에 올랐다. 연평균 급여는 10만1350달러였다.
 
조종사의 뒤를 이어 석유시추노동자(56.79명, 3만9570달러)와 제련공(42.61명, 4만6520달러)도 위험한 직업 가운데 하나로 꼽혔다.
 
블룸버그는 환경미화원에 주목하며 이들이 소방관이나 보안요원들보다 사망률이 4배 높고 사고의 대부분(69%)은 교통사고 때문이라고 전했다. 10만 명 당 사망자수는 33.16명, 평균연봉은 3만2720달러였다.
 
반면 경찰관의 사망률은 15.96명, 평균연봉은 5만6130달러였고 소방관은 이보다 훨씬 낮은 8.36명, 연평균 급여는 4만5600달러였다.
 
한편 사망률이 가장 낮은 직업은 기업 및 금융 행정직(0.45명, 6만3800달러), 정부 행정 보조직(0.56명, 3만2010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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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May 14, 2015

Filled Under: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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