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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버스 여자 운전기사, 총기난사 저지해 일약 영웅으로 떠올라

미국의 스쿨버스 여성 운전기사가 30대 약물중독 남성이 벌이려 했던 총기 난사 범행을 저지해 영웅이 됐다.
 
7일 미국 폭스 뉴스에 따르면 노스캐롤라이나주 프랭클린의 사우스 메이컨 초등학교에서 버스를 운전하는 여성 앨리스 브래들리(Alice Bradley)는 4일 오전 5시쯤 학교 주차장에서 자신에게 총을 겨눈 애덤 컨리(38)를 발견하고 그를 향해 차로 돌진했다.
 
브래들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컨리와 그의 여자 친구 캐스린 지터(29)를 긴급 체포했다. 학교에 출근해 내부 온도를 높이고자 시동을 건 뒤 잠시 자리를 비웠다가 버스로 돌아오던 브래들리는 컨리가 총으로 자신을 겨냥한 것을 봤다.
 
용케 컨리를 피해 자신의 승용차로 이동한 브래들리는 컨리를 향해 차를 몰았고, 놀란 컨리는 그대로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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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June 8, 2015

Filled Under: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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