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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룬서 10대 소녀 2명 자폭 테러, 최소 10명 사망

카메룬 북부에서 어린 소녀 2명이 각각 자살폭탄 테러를 저질러 1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
 
카메룬 북부 마루아 지역의 중앙시장과 인근 하우사 지역에서 22일 15세 미만으로 보이는 2명의 소녀가 몸에 두른 폭탄을 터뜨려 최소 10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다쳤다고 AFP가 이날 보도했다.
 
이 지역 주지사인 미지야와 바카리는 정확한 숫자는 언급하지 않은 채 여러 명이 숨지고 최소 22명이 다쳤다고 말했으나 지방정부 관료와 가까운 한 소식통은 이날 오후 3시경 거리에서 구걸을 하던 2명의 소녀가 자살폭탄을 터뜨려 10여 명이 숨졌다고 확인했다.
 
나이지리아와 국경을 맞댄 카메룬 북부 포토콜에서는 지난 12일에도 2명의 소녀가 저지른 자살폭탄 테러로 차드 군인 1명을 포함해 11명이 목숨을 잃었다.
 
카메룬은 인근 차드, 니제르와 함께 지역 연합군을 구성, 나이지리아 정부를 도와 이슬람 무장단체 보코하람 격퇴작전을 벌이고 있다.
 
[기사 출처 : 연합뉴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01&aid=0007748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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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July 22, 2015

Filled Under: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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