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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미국 도착, 오바마 영접

로마 카톨릭의 프란치스코 교황이 22일 오후 미국 방문을 위해 워싱턴 인근 앤드류스 공군 기지에 도착했다.
 
생전 처음 미국 땅을 밟은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군중들로부터 록 스타와 같은 환영을 받으며 알리탈리아 전세기에서 내렸다. 비행기가 착륙한 즉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기지 터미널을 나와 교황을 맞으려 갔다.
 
오바마 대통령은 부인 미셸 여사와 두 딸을 대동했으며 카톨릭 신자인 조 바이든 부통령 부부도 이 레드 카펫 환영식에 같이 나왔다.
 
교황은 리무진 대신 작은 피아트에 올라 워싱턴 체류 숙소인 교황청 대사관으로 향했다.
 
78세의 교황은 워싱턴(22~24일), 뉴욕(24,25일) 및 필라델피아(26,27일) 등 세 도시를 돌며 빽빽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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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September 22, 2015

Filled Under: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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