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국기 변경 국민투표
현재의 국기는 호주 국기와 너무 비슷하다는 비판
야당도 정권교체와 상관없이 찬성 밝혀
뉴질랜드 국기의 운명이 국민투표에 의해 결정된다.
뉴질랜드 국민은 현재의 국기가 호주 국기와 너무 흡사할 뿐만 아니라, 영국으로부터의 독립 정신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이에 따라 뉴질랜드 수상 존 키(John Key)는 11일(화) 국기 변경에 관한 국민투표를 3년 이내에 실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야당은 올해 총선에서 정권이 바뀌더라도 국기 변경은 지속적인 정책으로 밀고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재의 뉴질랜드 국기는 남십자성과 영국 유니온잭을 포함되어 있는 바, 많은 사람들이 호주의 국기와 비슷하다고 말해 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