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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말레이시아기 언제 찾을지

블랙박스 수색작업 장기화 불가피
블루핀 21, 첫날 성과없어
미 해군 “무인잠수정 수색 6주∼2개월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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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도양에서 계속되고 있는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 수색이 무인 잠수정이 해저수색을 시작했지만 장기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수색지역의 수심이 너무 깊고 수색영역이 너무 넓어 실종기를 찾는데 시간이 오래 걸릴 공산이 크다. 미국 해군 무인잠수정 ‘블루핀-21’이 해저로 내려갈 수 있는 한계 수심 4,500 m이며 한 번에 수색할 수 있는 면적이 40 ㎢에 불과해 수색 대상 영역 1,600 ㎢를 다 훑어보려면 40일은 걸린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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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색을 총괄하는 호주 합동수색조정센터(JACC)는 16일 전날 첫 해저수색에서 한계 수심 초과로 조기 귀환했던 미국 해군 무인잠수정 블루핀-21을 밤에 다시 해저로 내려보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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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 잠수정 블루핀-21은 4,500m 수심까지 내려가 고해상도 영상을 생산하고 음파로 3차원 해저 지도를 만들어 실종기 잔해를 찾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한번 해저로 내려갔을 때 수색할 수 있는 시간은 16시간이며 내려가고 올라오는데 2시간씩 걸리고 복귀 후 수집된 정보를 전송받아 분석하는 데 4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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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April 16, 2014

Filled Under: News,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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