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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네이도의 위력

트럭을 43 ㎞ 밖으로 날려보내
 
지난 달 말 미국 남부 아칸소주를 휩쓸고 간 토네이도는 트럭을 43 ㎞나 떨어진 곳으로 날려 보낼 정도로 강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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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목) 아칸소주 지역 방송 KHBS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아칸소주를 강타한 토네이도로 메이플라워에 있던 트럭이 43 ㎞ 떨어진 빌로니아 근처에서 발견됐다고 전했다.
 
아칸소주에서만 15명을 숨지게 한 이 토네이도는 초속 80m의 강풍을 동반한 EF4급(풍속 초속 74∼89m)으로 관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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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라호마 대학 대기지리학 연구진은 1995년 토네이도로 생긴 잔해가 얼마나 멀리 날아가는지 알아보기 위해 약 1천 개의 물건을 수집해 토네이도에 날려보냈는 바 대부분 물건의 비행 거리가 24∼32 ㎞에 달했고 97 ㎞ 이상 날아간 것도 몇 개 있었다고 밝혔다.
 
USA 투데이는 1991년 4월 발생한 토네이도 때 중부 캔자스주 스톡턴에 사는 한 주민의 개인 수표가 359 ㎞ 떨어진 네브래스카주 위네툰에서 발견되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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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May 2, 2014

Filled Under: News,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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