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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반인도범죄 희생자 애도식 성료

– 제2회 ‘북한인권의 날’ 행사 일환으로-
 
지난 27일, 노스욕 소재 기쁨충만교회에서 한인동포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인권협의회(회장 이경복)가 주최한 ‘북한 반인도범죄 희생자 애도식’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한국에서 거주하는 요덕수용소 생존자인 정광일씨의 증언과 등촉식에 이어, 콘시글리오 디 니노 전 상원의원, 배리 드볼린, 청센 릉, 조 다니엘 하원의원, 오픈도어즈의 폴 존슨 목사, 중국, 티벳, 베트남 케뮤니티 지도자 및 동포사회 지도자의 애도사와, 숀림씨의 바이올린 독주, 소프라노 이영실씨의 독창이 이어졌다.
 
이경복 회장은 “그간 북한에서 자행된, 그리고 자행되고있는, 북한의 인권유린 참상이 유엔에 의해 ‘반인도범죄’임이 공식 확인된 만큼, 공개 애도식을 갖는 것이 매우 적절하다고 여겨 이 행사를 갖게됐다”며, “이 행사가 이곳에서 그치지 않고 거족적 세계적으로 확산되어 북한인권이 하루 속히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애도식에 앞서 이 날 오후 별도로 개최된 ‘북한인권의 날’ 기념 인권포럼에서는 ‘비인간화 정책으로 노예화된 북한주민들의 인간존엄’이란 주제로 송승박, 신경용, 이경복, 최응범, 마이클 크렉(국제사면위) 제씨의 발제로 토론회가 있었으며, 결론적으로 ‘정치범수용소를 해체하라’ ‘반인도범죄 책임자를 ICC에 회부하라’ ‘캐나다는 북한인권법을 제정하라’는 결의사항을 채택하였다.
 
연방정부는 이날 행사를 기념하는 공식성명을 발표하고, 제이슨 케니 복합문화 장관이 격려메세지를 보내왔으며, 한국정부를 대표하여 이정훈 외무부 인권대사 역시 격려메세지를 보내왔다.
 
이경복 북한 인권협의회 회장.
(416)554-9605
 
NK HUMAN RIGHT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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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September 30, 2014

Filled Under: Community,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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